누림센터,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영상 제작 “우리도 누군가의 설리번이 될 수 있습니다”

경기도, 2020년 ‘경기도 시청각중복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누림센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 촉구를 위한 인식개선 홍보 영상 제작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영상’ 갈무리

누림센터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영상’ 안녕하세요, 저는 시청각장애인입니다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소수 장애인에 대한 관심 촉구를 위해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영상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영상’은 시청각장애인 유진의 일상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영상감독은 이나영 주연의 뷰티풀데이즈, 송해 1927을 감독한 윤재호 감독이 맡았고 한국시청각장애인협회의 협조를 통해 제작됐다.

그림을 전공하는 시청각장애인 유진은 “시청각장애인에 대해 사람들이 아직은 잘 모른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청각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청각장애인이란 일반적으로 시각 및 청각 기능의 동시적인 손상으로 인해 시청각 감각 기능을 적절히 수행할 수 없는 상태(장애인개발원, 2017)에 있는 사람이며, 이로 인해 의사소통, 정보 접근, 이동 등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2020년 ‘경기도 시청각중복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누림센터는 2021년 시청각장애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추진, 인식개선 영상 제작 배포, 2022년에는 도내 시청각장애인 발굴을 위한 자조모임 지원을 계획 중이다.

누림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은 유튜브 ‘누림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으며, 문의는 누림센터 협력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개요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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